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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이야기

열정을 가져라? 경험하라!

"열정을 가져라! 그러면 성공한다." 라는 말을 줄 곧 하였고 주위에서 열심히 했단 사람들이 또한 줄 곧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듣는다고 해서 열정이 생길까요? 또한 뭔가 인생에 큰 가미가 될까요?
이런 말을 주로 사용한 본인을 토대로 절대 이런 말로는 눈이 반짝이는 열정을 생기지 않습니다.
그럼 무엇이 열정의 씨앗이 될 수 있을까요? 먼저 성공했다고 여겨지는 분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처음으로 누구나 아는 김연아선수의 어떤 동기로 이처럼 유명한 선수가 되었는지 보겠습니다.

그녀는 당시 가족과 같이 '알라딘'이란 아이스 쇼를 관람한 , 자신도 열심히 스케이트를 타서 국가대표선수가 되겠다고 일기장에 적고, 담임선생이었던 <윤명자> 씨에게 편지로 보냈다고 한다.

편지를 받은 윤선생님은 "국가대표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한 연아가 너무나 대견합니다.

목표대로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할 있다" 라고 격려의 가정통신문을 보냈다고 한다.

<아주 특별한 사람 카페에서>

이 글을 보면 "가족과 같이 알라딘이란 아이스 쇼를 관람"이란 대목이 나옵니다. 바로 무엇을 관람했고 자극을 받았다는 것이지요.

두번째 사례는 박태환선수인데 이 선수는 천식을 치료하기 위해 수영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살펴보면 열정은 그 이전에 동기부여가 필요한 것이고 동기부여는 어떠한 사건으로 이루어 진다는 것이죠.

본인이야기를 하자면 고2때 집에 곤히 잠자는 통기타를 잡고 책을 보며 C코드를 꾸역꾸역 스트록을 해보았습니다. 그 순간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오는 것에 스스로가 놀라웠습니다. 예술과는 상관이 없을 줄 알았던 저의 자신이 손가락의 움직임으로 아름다운 선율이 나온다는 것에 흥분을 가라앉힐 수가 없었습니다. 단 하나의 코드의 스트록으로 몇 달간 집에 붙어 기타연습만 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래밍 공부는 좀더 악랄했습니다. 몇 년간 도서관에 닥치는 대로 책을 읽고 예제를 타이핑 해보았죠. 그의 동기는 바로 전 학기에 숙제를 통해 였습니다. 저는 누군가와 차별되고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주위 선배나 친구들은 이런 숙제로 왜이리 고생스럽게 하냐 라며 저의 행동을 한심해 했죠. 그래도 꿋꿋이 결과를 내고 그 결과를 발표할 때 단연 주목받을만 했습니다. 교수님도 칭찬이 여력 하였고 그때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의 결과에 모두가 부러워하고 놀라워하는구나’ 라고 말이죠. 그 당시 자신감에 벅차 방학 내내 도서관에서 살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이후 대회에 상도 타고 프리랜서로 일도 하게 되고 계속 동기부여가 되어 지금까지 온 것이며 아직까지 식지 않는 열정으로 임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열정을 가져라 라고 하지 않습니다. 움직이고 경험하라고 말을 하죠. 많은 움직임과 경험을 통해 자신을 통찰하고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진다는 것이 이유인 것입니다.

저는 늘 동기부여를 찾습니다. 영화를 보더라도 대화를 하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동기를 부여하여 스스로를 쉬지 않게 합니다.

늘 곧 학생들을 보면 동기 부여될만한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 학생들에게 이런 주문을 하고 싶습니다.

· 책을 통해 경험해라.

· 블로그를 통해 경험해라.

· 취미를 통해 경험해라.

· 관련행사를 통해 사람과 기술을 경험해라.

자극 받고 열정을 얻으라는 부가적인 내용 이전에 경험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수동적인 자신의 행동을 벗어 어디든 스스로를 움직이길 바랍니다. 움직일 때 자신의 할 일이 명확해질 것입니다.

이젠 자신의 범위벗어 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