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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이야기

비주얼스튜디오 2008에서 VC++ 하기 (학생용)

다니고 있는 학교의 개발도구 현황을 보면 대부분 비주얼스튜디오(이하 VS) 6.0을 사용하고 자바관련 수업은 최신버젼의 이클립스를 사용하는 것을 보게됩니다.

왜 VS6.0만 고집하면서 이클립스는 최신버젼을 사용할까요? 단지 무료이기 때문일까요?

단언컨대 이클립스는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의 커리큘럼에 1학년과 2학년의 수업은 대부분 C와 C++ 관련되어 있어서 이클립스를 만져 볼 기회도 없거니와 수업은 VS6.0 위주로 가기 때문에 마치 VS6.0은 개발도구의 단계라고 여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이클립스는 안해왔기 때문에 최신버젼이라도 어색하지 않는 반면 VS는 늘 6.0만을 다루었기 때문에 VS 6.0 이상 도구는 어색 하게 느껴지며 더 불편하단 소리로 접근 조차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본인은 학부때 숙제를 VS 2003, VS 2005 로 개발하여 제출 해왔고 프로젝트는 혼자 다른 플랫폼을 사용하여 주목을 받곤 하였습니다.


그럼 VS2008에서 C++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간단히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VS2008을 설치합니다. 닷넷 3.5기반이고 멋진기능들이 가득해서 설치가 오래 걸릴 것입니다.

그럼 이 세 분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설치 중에 대화도 해보세요.)

설치가 잘 마무리 되었다면

첫 실행을 하면 자기의 주류의 언어를 선택하고 그에 맞는 스타일을 자동으로 구성을 하게 됩니다.

프로젝트의 종류를 선택합니다.

늘 숙제는 Console(콘솔)형태로 하기 때문에 아래 그림처럼 선택을 합니다.

그림과 같이 Win32 콘솔 응용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프로젝트 이름을 입력 후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마법사가 시작이 됩니다.

다음 장면에 주의 하실점은 바로 "미리컴파일된 헤더" 체크를 해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것은 컴파일시 매번 필요없는 컴파일을 미리 해준다는 것인데 큰 프로젝트가 아니므로 체크 해제를 반드시 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체크 하시고 하신다면 미리 컴파일을 해두는 파일에 헤더를 설정하여야 합니다.(어렵진 않습니다.)

그냥 단순히 헤더를 미리 컴파일 할꺼냐 말꺼냐라는 옵션입니다.

나중에 프로젝트 옵션에서 재설정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프로젝트는 만들어지게 됩니다. 처음 솔루션창을 보시기 바랍니다.

조금 잡다한 파일들이 있는데 본 소스파일만 남겨두고 나머지 파일을 과감히 삭제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소스 내용을 봐 볼까요?

 

진입점(main)도 이상하고 이상한 글자들이 괴롭히십니까? 그럼 그냥 다 지우세요.

그리고 즐겁게 코딩하시면 됩니다.


using namespace std; 구문은?

각종 함수가 각각의 패키지로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 만약 패키지가 없다면 모든 함수는 일관성없이 한곳에 모여 있을 것입니다.

현재 코드는 cout함수가 있는 std의 패키지를 사용하겠다라는 구문입니다.

그리고 옆에 그림을 보시면 눈에 확들어오는 인텔리센스가 펼쳐지고 원하는 함수에 마우스를 올리면 그림과 같이 입력과 출력 타입을 알 수가 있습니다.

atof의 함수는 char * 타입을 변수로 받고 double 타입으로 출력을 하며 stdlib.h 헤더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네요.

이래도 힘들어 보입니까?

초보인 학생들은 좋은 툴이 정말 좋은 길을 제시할 것 입니다.

간혹 위 그림처럼 나오는 인텔리센스 덕에 "학생들이 너무 의존하게 되어 버릇이 없어진다." 라고 함구하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저는 그 분들에게 이렇게 답변을 하고 싶습니다.

"학생들에 있어서 코드가 전부는 아닙니다."

생각하고 만들고 박수 받을 시기에 먼 훗날 코딩을 대비해야 할까요?

생각하세요. 펼쳐보이세요. 재미있는 것을 해보세요.

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건 코딩도 언어도 아닙니다. 중요한 건 만들어질 작품의 기대입니다.